100년 뒤 한국 인구 1/3로 쪼그라들고 절반은 '노인' <br />"서울도 100년 뒤엔 강남 등 빼면 소멸 고위험" <br />"2117년, 65세 이상 인구 52.8%…더 나빠질 것" <br />정부, 저출산 해결한다며 15년 동안 225조 투입<br /><br />[1월 3일 YTN 뉴스 : 주민등록상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….] <br /> <br />[1월 27일 YTN 뉴스 : 저출산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[4월 15일 YTN 뉴스 : (출산율은) 2년 연속 세계 꼴찌를 기록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전쟁 이후 첫 인구 감소와 출산율 세계 꼴찌에 이어 이번엔 인구절벽입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이 통계청에 의뢰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100년 뒤 서울의 인구는 4분의 1로 줄고, 인구 100만 이상의 광역시 가운데 6곳은 모두 중소도시로 전락하며, 전국 229개 지자체의 96%는 고령층이 가임기 여성보다 5배 넘게 많은 소멸 직전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. <br /> <br />100년 뒤엔 서울도 강남과 광진, 관악, 마포 4개 구를 제외하면 모두 소멸 고위험 단계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전체 인구의 경우 2017년 5천136만 명에서 2067년 3천689만 명, 2117년엔 지금의 3분의 1인 1천510만 명으로 감소합니다. <br /> <br />또, 노년층의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며, 100년 뒤엔 국민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 됩니다. <br /> <br />비관적인 전망처럼 보이지만, 지금보다 출산율이 높았던 2018년을 기준으로 해, 실제론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[이상호 /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: 실제로는 지금 속도가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, 특히나 지난해 코로나 때문에 (지방의) 청년층 인구 유출이 훨씬 더 규모가 커지고 있어요. 이런 것들이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은 결과로….] <br /> <br />정부가 지난 2006년부터 15년 동안 저출산을 해결하겠다며 쏟아부은 돈은 무려 225조3천억 원. <br /> <br />완벽한 실패라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, 사라져 가는 한국을 막기 위한 새로운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#인구절벽 #노인의나라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8221103063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